酉
닭
몇 시인지 제때 알리는 목소리
여기서 말하는 동물은 흔히 아는 띠가 아닙니다. 이 페이지는 모두 태어난 날의 동물 이야기이고, 띠는 태어난 해의 동물이라서 같은 띠라도 태어난 날의 동물은 사람마다 다릅니다.
당신과 나는 틀린 걸 보면 못 넘어갑니다. 그래서 가끔 혼자만 옳습니다.
닭의 날에 태어난 사람
할 말은 하는 사람입니다. 기준이 분명하고 그 기준을 말로 설명할 수 있어서, 대충 넘어가려는 사람에게는 참을성이 짧습니다. 다만 옳은 말도 말투와 때가 안 맞으면 들리지 않습니다.
이 동물의 기본 정보
- 맡은 시간
- 17시~19시
- 맡은 달
- 9월 7일~10월 8일
- 한가을
- 기운
- 음의 쇠
- 양(陽)은 밖으로 뻗는 쪽, 음(陰)은 안으로 거두는 쪽
- 순서
- 열둘 중 10번째
이 동물이 태어난 날의 동물일 때
닭은 분명함과 질서를 뜻합니다. 때가 되면 소리 내어 알리는 동물이라, 할 말을 미루지 않는 쪽입니다.
어디서 강하고 어디서 약한가
닭의 날에 태어난 사람은 정확하고 기준이 분명한 쪽입니다. 닭이 맡은 달이 가을의 한가운데이고, 닭은 다른 기운이 섞이지 않은 쇠의 동물이라서입니다. 남 앞에서 기준을 지키고 오차 없이 일을 끝내며, 듣기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도 사실을 그대로 말합니다.
다만 옳은 말이 늘 들리지는 않습니다. 감추거나 누그러뜨리는 것이 없어서, 맞고 틀린 것이 그대로 말로 나오기 때문입니다. 맞는 말을 언제 할지 고르는 것이 닭의 날 사람이 평생 익힐 일입니다.
다른 동물들과의 관계
서로 잘 붙는 사이: 용
닭과 용은 만나면 쉽게 가까워지고, 한번 가까워지면 떼어 놓기 어렵습니다. 두 사람의 태어난 날 동물이 이 짝이면, 열두 동물 사이에서 가장 가까운 관계가 됩니다.
정면으로 부딪히는 사이: 토끼
토끼는 닭과 만나면 둘 다 있던 자리에 그대로 있기 어렵습니다. 열두 동물 가운데 서로 정반대인 짝이라서입니다. 안 맞는다는 뜻이 아니라, 만나면 무언가가 실제로 바뀐다는 뜻입니다.
닭은 뱀, 소와 셋이 모이면 한편이 되어 쇠 기운 쪽으로 함께 기웁니다. 셋 중 둘만 만나도 그쪽으로 끌리고, 셋이 다 모이면 그 힘이 가장 커집니다.
생년월일을 넣으면 내 태어난 날의 동물을 일 분 안에 알 수 있습니다. 띠와 달리 이 동물은 들어 본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