寅
호랑이
계획보다 먼저 도착하는 용기
여기서 말하는 동물은 흔히 아는 띠가 아닙니다. 띠는 태어난 해의 지지이고, 이 동물은 태어난 날의 지지, 곧 사주에서 일지라고 부르는 자리입니다. 아래는 전부 그 자리 이야기입니다.
당신과 나는 먼저 움직이고 나중에 따집니다. 그게 통할 만큼은 맞았으니 여기까지 온 거고요.
사주에서 호랑이
먼저 움직이고 따지는 건 나중입니다. 그래도 맞는 일이 잦아서 여태 통했습니다. 주위에서 당신을 가볍게 보지는 못하는데, 막상 일을 같이 짜자면 다들 종잡기 어려워합니다. 다만 용기가 판단을 늘 기다려주지는 않습니다.
이 글자의 기본 정보
- 맡은 시간
- 03시~05시
- 맡은 달
- 2월 4일~3월 5일
- 봄의 첫 달
- 오행
- 양목
- 양(陽)은 밖으로 뻗는 쪽, 음(陰)은 안으로 거두는 쪽
- 순서
- 열둘 중 3번째
이 동물이 일지일 때
인(寅)은 밀고 나가는 힘과 식욕의 일지입니다. 겨울 뒤 첫 온기라 아직 조심을 모릅니다.
사주에서 이 동물은 어떤 사람인가
인 일지는 준비가 다 되기 전에 먼저 뛰어드는 사람으로 봅니다. 인(寅)이 봄을 열되 이르게 열어, 추위가 아직 물러서지 않았을 때를 맡기 때문입니다. 가장 먼저 움직이고, 설명이 아니라 해본 결과로 설득되며, 판이 아직 짜이지 않았을 때 제일 잘합니다. 주어진 권위보다 스스로 취한 권위 쪽에 섭니다. 없던 일을 벌여서 세우는 자리에 어울립니다.
어떤 일의 시작을 그 일 전체로 착각합니다. 인이 속에 화와 토를 감추고 있어, 자라는 것 안에서 야심이 이미 타고 있기 때문입니다. 고전은 그 용기를 칭찬하면서도 한마디를 붙입니다. 용기는 일을 여는 힘이지, 끝까지 데려다주는 힘은 아니라고요.
다른 동물들과의 관계
자기 일지를 들어본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. 생년월일과 일 분이면 확인됩니다.